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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이도 가능한 대중교통 여행지 추천 & 루트 가이드

by 다람쥐룰루 2025. 5. 15.

🚉 차 없이도 완벽한 여행, 가능할까?
요즘은 자차 없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운전이 부담되거나, 혼자 혹은 가볍게 떠나는 여행일 경우 오히려 대중교통이 더 효율적일 수 있죠.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지역은 여행자에게 최고의 조건을 갖춘 장소입니다. 렌터카 없이도 여행 동선에 부담 없고, 교통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과 그에 맞는 이동 루트와 추천 스팟까지 함께 소개할게요.

 

차 없이도 가능한 대중교통 여행지 추천 & 루트 가이드
차 없이도 가능한 대중교통 여행지 추천 & 루트 가이드

 

🏙️ 1. 부산 – 지하철과 버스로 누비는 바다 도시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서울 다음으로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진 도시입니다. 특히 지하철 1~4호선은 주요 관광지를 빠짐없이 연결해주고, 버스 노선도 다양해 ‘차 없이도 완벽한 여행’이 가능한 대표 도시죠. 게다가 카카오맵이나 부산시 교통 앱으로 실시간 노선 검색이 가능해 처음 가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어요.

 

🚆 추천 이동 루트:
부산역 도착 → 광안리 → 해운대 → 청사포 → 송정 → 동백섬/센텀 → 자갈치/남포동

부산역 도착: KTX, SRT로 서울에서 2시간 반이면 도착! 바로 지하철 1호선 연계 가능.

광안리 해변: 2호선 ‘광안역’ 하차 후 도보 이동. 밤에는 광안대교 라이트쇼 감상 필수!

해운대/청사포/송정: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 마을버스 2번 또는 10번으로 청사포, 송정까지 한 번에 이동 가능.

센텀시티/동백섬: 신세계 센텀시티 쇼핑 & 스파 후 동백섬 산책, 더베이101에서 야경 즐기기.

남포동/자갈치시장: 1호선 ‘자갈치’ 하차. 시장 먹방과 BIFF 거리 구경까지!

 

🍜 추천 맛집 & 핫플:
해운대 ‘밀면집’, 청사포 ‘청사포집 회’, 남포동 ‘돼지국밥 골목’

더베이101 루프탑, 광안리 브런치 카페 ‘무브먼트랩’

 

✅ TIP:
하나로 교통카드 하나면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OK!

마린시티~해운대 구간은 카카오 바이크도 추천, 바닷가 따라 전동킥보드 타며 산책 가능.

 

🍂 2. 전주 – 도보와 시티투어 버스로 즐기는 전통 도시

전주는 여행 동선이 ‘작고 촘촘한’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주요 관광지들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도보권에 모여 있어 하루만에 주요 스팟을 모두 돌 수 있죠. 특히 도보+시티투어 버스 조합은 전주 여행의 황금 루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전통 거리와 핫한 카페 거리까지, 운전 없이도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 추천 루트:
전주터미널 or 전주역 → 한옥마을 → 경기전 → 전동성당 → 남부시장 → 카페 거리(객리단길)

전주역 도착: 서울에서 KTX 1시간 30분 / 고속버스도 시외터미널에서 수시로 운행

한옥마을: 역에서 시내버스(165, 190번 등) 탑승 → ‘풍남문’ 하차

경기전 & 전동성당: 한옥마을 내 도보로 이동 가능, 고풍스러운 한옥 뷰 감상하며 산책

남부시장 야시장: 한옥마을에서 도보 10분. 금~토 저녁, 수제 요리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로컬 야시장

객리단길: 감성 카페, 디자인 소품샵, 전통주 바 등이 밀집된 핫한 거리

 

🍲 추천 먹거리:
풍년제과 초코파이, 전주비빔밥 원조집 ‘가족회관’

한옥마을 내 수제 한과, 남부시장 안의 빈대떡 & 전통막걸리

 

✅ TIP:
전주 시티투어 버스(1일권 9,000원) 이용 시 전주역, 한옥마을, 덕진공원 등 코스 순환

걷기 좋은 도시는 슬로우 여행에 제격, ‘한복 체험’하고 한옥 골목 돌며 감성샷 남기기 딱!

 

🌿 3. 강릉 – 셔틀과 시티투어 버스가 있는 동해안 뷰 맛집

강릉은 동해 바다를 따라 뻗은 절경과 커피 거리, 전통시장, BTS 촬영지까지 골고루 갖춘 도시입니다. 특히 강릉역(강릉선 KTX)과 정동진을 연결하는 관광 셔틀버스나, 강릉 시내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운전 없이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어요.

 

🚌 추천 루트:
강릉역 → 안목해변 → 정동진 → 오죽헌 → 경포대 → 중앙시장

강릉역 도착: 서울역에서 KTX로 약 2시간, 역 바로 앞에서 버스 환승 가능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역 앞 시내버스 202번 → ‘안목해변’ 하차 (약 15분)

정동진 셔틀버스: 강릉역 or 고속터미널 앞에서 셔틀 탑승 (편도 약 40분, 미리 예매 필수)

경포대/오죽헌: 강릉 시티투어 버스 (하루 4~5회 운행) 활용 시 편하게 연결 가능

중앙시장: 로컬 먹방 천국! 모둠순대, 장칼국수, 닭강정 등 추천

 

☕ 강릉 카페 명소:
안목해변 라떼별, 테라로사 본점

BTS 정동진 촬영지 인근의 바다뷰 카페 ‘바람 카페’

 

✅ TIP:
강릉 시티투어버스 1일권(6,000원)으로 대부분 주요 관광지 연결

여름 피서객 많은 시기에는 카카오 T 바이크를 활용해 바다 따라 라이딩도 추천!

 

🏞️ 4. 제주도 – 버스와 셔틀로 즐기는 청정 자연 여행

제주도는 렌터카 없이 여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관광 셔틀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이 크게 개선되어 대중교통만으로도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심으로 버스 노선을 잘 활용하면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요.

🚌 추천 루트:
제주시 → 용두암 → 한림공원 → 협재해변 → 서귀포시 → 천지연폭포 → 올레길 일부 구간

제주시 도착: 제주공항에서 버스 및 택시로 바로 이동 가능

용두암: 1번 버스 이용 ‘용두암’ 하차

한림공원과 협재해변: 202번 버스 또는 셔틀버스 이용

서귀포시 이동 후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주요 명소는 시내버스와 도보 조합으로 가능

 

🍽 추천 먹거리:
흑돼지 구이, 갈치조림, 제주 향토 해산물

 

✅ TIP:
제주 시내버스 앱 ‘제주버스’ 설치 필수!

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미리 예약하면 시간 절약 가능

도보가 가능한 올레길 구간은 자연과 함께 걷기 좋아 적극 추천!

 

🏰 5. 서울 – 지하철로 연결되는 역사와 현대의 멋

서울은 국내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지하철 1~9호선과 수많은 버스 노선으로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서울시 내에서는 대중교통만으로도 주요 관광지를 무리 없이 돌아볼 수 있어 차 없이 여행하기 최적입니다.

 

🚇 추천 루트:
경복궁 → 북촌 한옥마을 → 인사동 → 명동 → 남산타워 → 홍대

경복궁: 3호선 ‘경복궁역’ 하차, 바로 입장 가능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에서 도보 10분, 전통 한옥 골목 산책

인사동: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 전통 찻집과 골동품 상점

명동: 4호선 ‘명동역’에서 쇼핑과 먹거리 탐방

남산타워: 명동에서 남산케이블카 또는 버스로 접근

홍대: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자유로운 거리 문화 체험

 

🍴 추천 맛집:
광장시장 빈대떡, 명동 칼국수, 이태원 세계 각국 음식

 

✅ TIP:
티머니 카드 하나로 지하철, 버스 모두 이용 가능

서울 관광은 ‘서울시티투어버스’로 편리하게 주요 명소 연결

 

 

‘차 없이도 가능한 여행’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통 스트레스 없이, 기차나 버스로 여유롭게 이동하며 풍경도 즐기고, 탄소 배출도 줄이는 친환경 여행까지 가능하니까요. 위에서 소개한 5개 도시는 모두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들입니다.

올해 계획 중인 여행이 있다면, 운전 없이도 가능한 루트를 먼저 고려해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가볍고, 더 깊이 있게 도시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차 없이도 충분히 즐겁고, 가볍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 지금 떠나볼 준비 되셨나요?